챕터 X
나의 대단원이 막을 내려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이번 챕터는 몇 장이였을까? 다음 막에 내가 들고 갈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 매번 설레는 감정으로 다음 막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번만큼은 설레지가 않는다. 뭔가 무기는 덕지덕지 달고 있는데, 속은 텅 빈 허울뿐이다. 강인함은 스스로 채워야 하는데, 계속인지 외부에서 찾고 있다. 용기와 인내가 중요한데, 인내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 무엇보다도 목적을 잃었다
박사과정 / 인생 기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