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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날아가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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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과 함께 삼성에도 가을이 보인다.  너희가 치는 이 공들안에는 최강삼성을 외치는 팬들이 있다.  디아즈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우승은 언제 하는가.

 그때는 몰랐지.. 항상 잘했으니.. 작년에 모든 잭팟이 터져 2등은 했지만, 우려했던대로 올해는 아니더라.  이제는 10년이 넘었네.. 자욱아.. 너가 우리 본체인데 언제 잘할래ㅠㅠ 승환이형 은퇴식은 대구 내려가서 사수해야겠다.

챕터 X

나의  대단원이 막을 내려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이번 챕터는 몇 장이였을까?  다음 막에 내가 들고 갈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 매번 설레는 감정으로 다음 막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번만큼은 설레지가 않는다. 뭔가 무기는 덕지덕지 달고 있는데, 속은 텅 빈 허울뿐이다. 강인함은 스스로 채워야 하는데, 계속인지 외부에서 찾고 있다. 용기와 인내가 중요한데, 인내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 무엇보다도 목적을 잃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Q. 나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지만, 언제나 있을 것이다.  누구도 나를 보지 못했고, 언제까지나 그럴 것이다.  그러나 난 살아서 숨 쉬는 모든 이의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 A. 나는 내일이다. 다행히 내일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을 살아간다. 내일은 오늘보다 낫기를 바라면서.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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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신문에 내가 나왔으면 PyPSA로 신문까지 보도되다니. 여러므로 교수님과 랩실 얘들한테 고맙다.. 내 힘으로 한건 하나 없다.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3169034785

런던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먼저 가이드분이 유럽와서 투어 하신분들 중에서 거의 레전드였음 먼저 바로크 시대 작가인 루벤스 vs 램브란트의 작품들을 붙여놓았다. 그들의 rivaly를 한 공간 안에서 잘 볼수 있었다. 램브란트, 카라바죠의 명암 대비와 빛을 쓰는 기법은.. 정말 봐도 봐도 경의롭다. 마치 내가 그 작품 안에 혹은 앞에 있는듯한 그런 느낌을 들게한다. 이번 기회로 여러 영국 화가들을 알게되었다. 그 중 영국의 국민? 화가. 윌리엄 터너 그는 인상주의에 태동을 준 작가로써 그의 거친 붓터치는 추후 모네한테도 영향을 끼쳤다. 무려 20파운드 지폐 뒷면에 들어간 인물과 작품 전시를 관람하던 도중에도 관람객들이 적은 관에 들어가면 오래된 유화 냄새가 난다.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묘한 냄새..? 향기..? 이거는 작품이 많은 박물관, 미술관에 와야 맡을 수 있는거 같다. 마지막으로 가이드께서 한말이 기억에 남는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한다' 매우 공감하는 바이다. 

21세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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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에서 쓴 아래 논문이 (현재 나의 베프인) ChatGPT의 뿌리 된 논문이라고 한다. 얼마 전 기사에서 "21세기 최다 인용" 이라고 해서 google scholar에서 찾아보았다. 26만.. 인용수 한번 살벌하다..  

우리가 낭만과 프랜차이즈 스타에 더 열광하는 이유

스포츠는 팬에게 단순한 관람 이상의 의미가 있음.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감정을 투영하고, 한 경기의 승부를 통해 승/패를 느끼려는 욕구가 존재함. 이처럼 팬은 스포츠를 통해 낭만, 즉 비효율적이고 비현실적인 감정 을 경험함. 반면, 선수에게 스포츠는 철저한 현실 임. 더 좋은 기록, 더 정확한 판단, 컨디셔닝이 요구됨. 선수에게 스포츠는 직업이고, 매일이 생존이고, 경쟁임 . 이처럼 팬의 ‘낭만’ (비효율)과 선수의 ‘현실’ (효율)사이에는 늘 간극이 존재함. 비효율과 효율 사이의 괴리는 때로 서로를 실망시키기도 함. 그럼에도 스포츠가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에는 스토리텔링, 지역 연고, 정서적 유대감 등이 있다. 이는 스포츠 시장의 중요한 동력이기 때문이다. 가령, 우리는 실력이 비슷한 선수라도 기왕이면 대구 출신인 선수에게 더 열광하며, 자욱이 같은 프랜차이즈 스타의 유니폼이 제일 많이 팔린다. 팬은 감정을 소비함. 선수는 현실을 살아감.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질 때, 스포츠는 비로소 완성됨.

올 시즌 출발이 좋다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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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야구가 개막했다.  다행히 올 시즌은 개막전이자 홈 오프닝이였고, 신기한 기록은 이번이 라이온즈 파크 개장(2016년) 이후에 개막전 첫 승리라고 한다.  비록 4경기(3승 1패) 밖에 안했지만, 컨디션도 다들 좋아 보이고 느낌이 좋다. 올 시즌은 진짜 우승각.. 왠지 이번 시즌은 삼성 // LG // 기아  이렇게 삼파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야 자욱 라이온즈고, LG는 문성주, 문보경이 올해 터질 것 같은 느낌.. 기아는 알고 싶지 않다.. 옛날엔 우승이 당연한 느낌이였는데.. 10년째 없다..  작년의 악몽..은 절대.. 이기지 못할꺼면, 기아랑 한국시리즈에서는 만나서는 안돼.. 절대로... 퇴근 안하고 연구실에서 야구 보고 있으니, 교수님이 집에서 편하게 보지 왜 여기서 보냐고 하셨다. 한번 켰으면 봐야되서, 집에 못 가는건데... 3/26일자 순위 .

정신을 단디 매야한다

요새 너무 빠짐... 시간이 많아서는 안되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많고, 주변 사람이 많이 보인다.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랄까.

투자한 시간과 성공 가능성

투자한 시간과 성공 가능성은 비례한다.  사실 이건 수학에 가깝다. 다만, 재능이 있는 분들은 그 기울기가 더 클 뿐.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윈스턴 처칠이 정의한 성공

윈스턴 처칠은 성공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Success is the ability to go from one failure to another with no loss of enthusiasm.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영화 <Molly's game> 中.. 가자.. 어느새 또 한 해가 지나갔구나. 올해 박사졸업 토픽이라도 잡아서 천만 다행이다. 이제 2025년이다. 

2025년 강원도 속초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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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 10시.  지원이 퇴근 후, 빠르게 속초로 rush! 챙겨간 준비물. 기모 츄리닝, 레깅스, 두꺼운 양말, 목도리, 마스크, 롱패딩, 어그부츠, 김밥, 영양제 미스트, 핫팩, 뜨신물, 컵라면, 인공눈물, 박카스, 피로회복제 흡사 군시절 혹한기 훈련에 버금가는 준비물이다.  역시나 길은 밀렸다.  서울-속초는 밤에 갔기에 1시간 40분 정도. 새벽 1시경 도착해서 주차는 "속초해수욕장 제2 공영 주차장" 에 하고 취침모드 돌입. https://naver.me/xkITsiZw 차는 한 새벽 3~4시 사이에 다 차더라.  속초-서울은... 6시간 30분.. 도로는 민족 대이동 마냥 밀렸고, 더군다나 너무 피곤해서 중간에 20분 자기도 했고..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그러기에 추억도 많이 쌓았고. 새벽에 도착해서 차에서 자고, 일출 잠깐보고 6시간을 또 달려왔으니 차 안에서 특히나 좋은 추억 많이 쌓았다. 근데 진짜 레전드로 힘듦..  여튼, 해무없는 일출을 보기도 힘든데, 1월 1일에 저렇게 또렷한 일출이라니. 너무도 운이 좋았다. 나나 지원이나 오는 2025년 모든 바램이 이뤄지길 기도했고, 건강하기를 빌었다. 우리 둘 다 화이팅!! 이때가 07시 20분 쯔음..? . . 7시 42분. 해가 뜬다 . . 7시 50분. 해가 완전히 떴다. . .

한국인을 고문하는 방법

인터넷에 어느날 이런 게시글을 봄 1. 라면 먹을 때, 김치를 안 준다. 2. 인터넷 속도를 대폭 낮춘다. 3. 버스에서 내릴 때, 미리 내릴 준비를 못 하게한다. 4. 삼겹살에 소주를 못 마시게 한다. 5. 엘레베이터 닫힘 버튼을 없앤다. 6. 화장실 갈 때, 휴대폰을 못 갖고가게 한다. 7. 치킨 마실 때, 맥주를 못 마시게 한다. 8. 출근 하기 전, 가방에서 이어폰을 몰래 뺀다.  개인적으로는 1, 4번은 좀 괴로울 듯

이탈리아로의 visiting students ??

 얼마전 학교에서 공고가 떴다.  200만원 가량을 지원해줄테니, 6개월/1년간 visiting students로 갈 학교를 물어와라.  나도 어느정도 내가 작업하고 있던 모형에 자신감이 찼었나보다. 내가 활동?하던 커뮤니티에 황급히 글을 올렸다. 이탈리아 피사대학 교수님이 무플의 정적을 깼다.  정신없이 교수님께도 보고드리고, 소식을 공유한 뒤에 주말 동안 생각을 해본 결과. 득/실을 정리해보았다. <득> 1. 해외경험 -> 포닥으로 상쇄 가능 2. 현지에서 포닥 position 탐색 -> 이건 좀 까비이긴 하지만.. 과연 이태리에서 가능할까 싶기도 함 -> 크나 큰 불확실성을 띔.. <실> 1. 졸업 delay (6개월이면 짧다. 자칫하단 놀다온걸로 비춰질수 있음) 2. 금전적 지원은 받다 만서도, 6개월이여도 돈은 돈대로 쓰고.. 때에 따라선 아무 소득도 없을 수도. 3. 이탈리아 피사대학.....? 무엇보다 지원이가 약대를 위해 수능을 응시하겠다는 폭탄 발언이 내 생각을 멈추게 했다.  더 이상 나의 계획이 딜레이 되지 않게..  그나저나 잠시 2일간 이탈리아에 다녀온 기분이였다. 이러다 포닥도 못 가는건 아니겠지.. 지원이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우리 둘의 인생의 타임라인의 불균형이 생겼다.  약대면.. 1년 재수에 6년 학부. 2032년 배출.  이때쯤 우리나라 재생에너지는 얼마나 보급 되었을라나..? 1차 목표치 30년 목표치는 채웠으려나..? 어래나 저래나 그래도 먼 미래를 보자면, 잘한 결정이겠지. 그녀의 용기와 선택을 존중해주고 싶다.  무엇보다 '그때 뭐 때매 수능 도전 못했다' 라는 이야기는 듣기 싫은게 가장 크다.  나로 인해서 본인의 선택이 좌지우지는 될 수 있겠으나, 마음 한켠에 저렇게 큰 미련은 남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생색도 좀 낼 수는 있으려나??ㅎㅎ 무엇보다, 일단 박사 졸업과...

드라마 "정년이" 후기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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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에서 방영된 드라마 "정년이" 매 화,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숨막힐 정도였다. 국극과 소리에 대해서도 처음 알았는데,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오래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 듯. 정년이를 봤던 사람들은 일부 공감할 수도 있겠다. 드라마 "정년이" 의 제목은 잘못되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진짜 제목은 "단장님" 이다. 미란 단장님이 온갖 시련과 고난을 거쳐, 최고의 국극단을 만드는 이야기였던 것이다. 라미란은 훌륭한 단장이자 엄마였다. 

드라마 <정년이>를 보며 다시금 떠오른 도전에 대한 생각

최근 tvN의 드라마 정년이를 보면서, 도전정신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나는 특히 자신 없는 일에 대해선 피하는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하고, 시작할 때 낮은 자신감을 보일 때가 많다.  어릴 적엔 무조건 “해보자”라는 정신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며 약해졌나.. 학문적이거나 연구적인 과제가 다가오면 쉽게 나서지 못한다. 교수님께서도 이러한 약한 부분을 꾸준히 꼬집어 주신다. 드라마 <정년이>의 주인공은 때로는 무모해 보일 정도의 자신감을 지니고 있는데, 그 점이 흥미롭다.  그 중 내 머리를 쳤던 장년은 7화 중반쯤에 단장(라미란)이 부상으로 빠진 조연을 대신할 학생을 지목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지목된 학생은 자신감을 잃고, 좋은 기회의 도전을 회피한다.  그에 라미란은 '한심한 놈, 이게 어떤 기회인줄 알고..' 라며 호통을 친다. 이 장면을 보는데, 왠지 내 모습 같아 찔렸다. 라미란이 나한테 호통 치는 줄... 올 연말에 학회 발표와 북경대 연구 교류 영어발표 등 아직 중요한 일정들이 남아 있다.  발표에서 절지말고, 2024년을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아마도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갑자기 작년 이맘때가 생각난다.. 10월 부산 에너지학회 때 구두발표 시원하게 말아 먹고, 대구가서도 긴장 풀려서 아프고, 난리 부르스에 자신감도 바닥이였지.. 올해를 자신 있게, 잘 마무리해보자 아 참, 정년이는 올해의 드라마 같다(올해 드라마 본건 이거 1편이지만...).  다들 연기는 기가 막히게 하는 듯. 정말 몇 년 만에 이렇게 집중해서 드라마를 보는지. 

연구의 whiplash와 고도화 (feat. PyP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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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과정 3년차에 주제 선택에 대한 큰 고비는 넘은 것 같고..  심적 안정화와 불안감이 합쳐지는 이상한 마음이 조금씩 들기 시작한다. 올해 초에 PyPSA라는 모형을 알게 되었고, PyPSA-KR 에너지 모형을 하나하나 구축해가면서, 길고 험난했던 박사과정의 여정에도 작은 길이 열리는 느낌이다. 저번주에 PyPSA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나의 공로?를 인정 받아, 공식 documents에 Korea Univ.를 올려주겠다는 메시지도 받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Github도 구축 중.. (https://github.com/rogerkwak/pypsa-kr) PyPSA-KR Github 내용  매일 조금씩 모형을 다듬고, 고도화 시키는 과정이 험난하지만... 그래도 이게 내 유일한 살길이다.. 이제 연말에 북경대와의 연구 교류 자리에서 발표를 맡으며 어느정도 질문에 대한 디펜스를 생각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오스트리아 학회를 준비해야 될 듯.. 대한민국 어딘가에.. 내 일자리 하나는 있겠지..? 

세컨팀 지정 -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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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서울(두산 or LG) 올라올 때마다 직관을 갈수있어서 세컨팀을 정하기로 했다. 나는 두산, 지원이는 LG 두산 유니폼 구매 완료. 마킹은 당연히 이승엽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