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단원이 막을 내려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이번 챕터는 몇 장이였을까? 다음 막에 내가 들고 갈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 매번 설레는 감정으로 다음 막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번만큼은 설레지가 않는다. 뭔가 무기는 덕지덕지 달고 있는데, 속은 텅 빈 허울뿐이다. 강인함은 스스로 채워야 하는데, 계속인지 외부에서 찾고 있다. 용기와 인내가 중요한데, 인내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 무엇보다도 목적을 잃었다
Q. 나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지만, 언제나 있을 것이다. 누구도 나를 보지 못했고, 언제까지나 그럴 것이다. 그러나 난 살아서 숨 쉬는 모든 이의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 A. 나는 내일이다. 다행히 내일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을 살아간다. 내일은 오늘보다 낫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