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l Review + Zhang 교수에 대해 + 돈 문제
Contact 메일 Review 1부 :
Texas A&M 의 Zhang 교수와 주고 받았던 메일들을 다시 생각해보며 정리하였다.
Interview Arrange 메일까지 포함하면 총 26통의 메일. 사전 Contact 메일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셨고 + 매번 장문의 메일, 지금 생각해도 정말 많이 주고 받았다.
내가 맨 처음에 보냈던 "Interested in your research group, PhD position" 의 메일 제목을 보고 있으면 생각이 많아진다.. 저 제목의 메일만 수십 번을 고쳐가며 100명에게 날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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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hang 교수와 주고 받은 메일들 |
타 학교 교수들의 메일도 다시 체크해 보니, Wash U의 교수와 5통, UC Davis의 교수와 6통이 최대. 두 교수들은 칼+단답으로 답장을 보냈다. 씹힌 메일이 수십 통인데, 저렇게 답장이 온 것도 정말 감격이다.
Zhang 교수는 어떤 분?
조지아텍(GATech)에 있는 형에게 Zhang교수에 대해 물어봤다. AGU 학회에서 몇 번 봤고,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좋은 연구실 출신에 잘나가고, 능력있는 사람" 이라고 표현을 했다. + 우리 분야에서 상당한 선구자라고 표현했다.
Zhang 교수는 Extreme Hardcore Chemistry 분야에 있다. 조지아텍에 있는 형조차도 하드코어 화학이라고 표현했으니.. 나보고 많이 힘들겠지만, 잘 버틸 수 있다고 격려의 말도 붙였다.
형과 문자를 주고 받다 보니, 기계과에서 자동차 충돌 모델링과 엔진을 공부했던 사람이 어쩌다 여기까지 흘러와 있나 생각이 들었다. (물리에서 화학으로)
Zhang 교수가 Texas A&M 에서 가르치는 과목은
(1) Applied Math (응용 수학)
(2) Atmospheric Physics & Chemistry (대기 물리&화학)
(3) Aerosol Physics & Chemistry (에어로졸 물리&화학) - (2) 에서 좀 더 세분화 된 내용.
응용수학책이 집에 어디 쳐박혀있을텐데..
(2) (3)은 한글로 개빡세게 공부하고 가기로...
Contact 메일 Review 2부 :
다시 돌아가, Zhang 교수가 했던 메일들 중 핵심만 추려보았다. 당시에는 답장을 보내기 급급해 디테일까지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질문과 대답 속에 답이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초기와 중기 메일에는 본인의 Research Background에 대한 내용이 많다. 측정기기 및 어떤 particle에 관심이 있고, 어떻게 접근하는지.
PM2.5의 total mass만 측정했던 나에겐 세세한 compound 연구는 낯설었지만, Zhang 교수는 나에게 측정했던 경험을 높게 산다고 했다. (아마 '그거라도 한 게 어디야' 라고 생각하실 듯)
쉽게 말하면 미세먼지 입자를 잘게 쪼개서, 그 안의 세세한 성분에 대해 연구/분석을 진행하는 것이다. (Single Particle Chemistry)
Money Issue :
20년 1월 14일에 주고 받은 메일이다. 내가 자세한 funding 금액과 Texas에 가기 전까지 내가 뭘 준비하면 되겠냐고 물어봤었다. (답장은 여전히 칼답. 무조건 반나절 안에 온다.)
(1) 펀딩의 경우, $2,000+ (Health Insurance+Tuition Fee Included)를 받게 될 것이라 했다.
$2,000+면 오늘 기준으로 220+만원 정도. 사실상 Stipend(Full Funding)인 듯.
Texas가 타 State에 비해 물가가 매우 싸다고 하지만, 실제 생활에 있어서 어느 정도가 될지 아직 감은 안 오는 돈. 당연히 풍족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 부족하지도 않으려나..?
(2) 준비해야 될 사항은, 내게 시간이 있으면 HR-ToF-AMS 와 VOCUS-PTR (둘 다 관측 장비) 와 SOA(Secondary Organic Aerosol, 2차 유기 에어로졸) 에 대해 공부해 오라고 했다.
SOA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이기에 한국어로 편하게 미리 공부할 기회가 있다. 현 직장에서도 연구 중. (현재 논문들 찾아서 보는 중)
하지만, AMS와 PTR의 경우 한국에서 국립환경과학원정도 되는 기관에서나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장비이기에.. 내가 실습 해볼 수는 없고, Reference도 SOA에 비해 충분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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