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삥룰 개정로 인한 변화

먼저 이 게시글은 nbamania에 "The Next 23" 님이 정성스럽게 포스팅한 분석글을 재구성. (링크)


이번시즌부터 자삥룰이 개정되었다. 

일단 자삥룰이 무엇인가? 유투 뜯기를 말한다. 슈팅 동작 전후에 일부러 몸을 컨택시켜 의도적? 노골적?으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얻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슈팅은 내가 넣을수도 있고, 못 넣을수도 있지만. 나의 자유투 성공률이 높다면? 시도해볼만 한 것이다. 

상대팀 선수가 막는 과정에서 파울로 인해 자유투를 쏘면 정당하겠지만, 슈터가 의도적으로 지속적으로 자유투를 삥 뜯어 (1) 경기 템포 끊김 (2) 문제는 없지만, 꼴 보기 싫음 (3) 상대팀의 억울한 파울 누적 을 일으킬수있다. 

Youtube에 자삥 개정에 대해 잘 설명한 영상도 있다. 




자삥을 잘 이용하는 대표적인 선수로는 제임스 하든, 트레이 영 정도가 되겠다. 영은 자기 우상인 내쉬(Nets 감독)에게도 욕 먹은적 있다.


그렇다면 자삥룰 개정으로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플레이타입에 따른 SF% 차이와 그 변화

트랙킹 기법에 따라 총 10가지 플레이타입이 제시되어있는데요. 


피지컬을 살려 림으로 돌진하거나 림 근처에서 마무리하는 유형(e.g. 컷, 포스트업, 풋백, 트랜지션, 롤)의 SF%가 기본적으로 높고 스팟업이 가장 낮다. 그외 슈팅 계열의 SF%가 낮고, 공을 오래 쥐는 타입(아이솔레이션 & 픽앤롤 볼핸들러)은 중간 정도. 


2. 이를 체감하기 더 쉽도록 비율로 변환해보았는데,


지난시즌 SF% - 올해 SF%, 즉 SF%의 증감폭이 올시즌 SF%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보면 아래와 같다. 



오프스크린, 핸드오프, 픽앤롤 볼핸들러가 30-40%의 굉장히 두드러진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이 상위 3개 타입이 모두 스크린을 섞는 무브라는 게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인데. 

스크린이란게 결국 스크리너의 수비수가 볼핸들러 or 슈터에게 접근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데 이때의 피지컬한 접촉에 보다 관용적이 되면서 가장 직격탄을 맞게 된 것으로 보인다. 

스팟업은 오프스크린과 핸드오프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적은 편인데 (애초에 SF% 자체가 낮음), 이는 스팟업 슛의 대부분이 수비수와 멀리 떨어진 오픈 상태에서 시도되기 때문에, 콜이 관여할 부분이 다른 슈팅 타입보다 적어서 그런듯 하다.

반면, 볼핸들러의 주된 공격 옵션인 픽앤롤 볼핸들러와 아이솔레이션은 모두 철퇴를 맞았다.

1번 그림에서 이미 명백하게 드러난 것처럼 컷과 포스트업은 SF%의 영향이 거의 없다. 

리그가 골밑 공격에 비해 퍼러미터 슈터만 보호한다는 비판이 몇 시즌 째 이어오다가 올시즌 급격한 변화를 맞이해했는데 현재까지는 그 영향이 고스란히 스탯으로 보이고 있는 통계 자료이다. 


이 수고 많은 분석글에 나의 의견을 더하자면 리그 초반에는 선수들이 불리지않는 call에 대해서 항의도 하고 오버액션을 취했지만. 리그 초반이 지나자 다들 바뀐 룰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 수비하는 입장에서 좀 더 나은 condition이라는 인터뷰들이 많다. (왜냐하면 그전에는 조금만 몸은 컨택하면 자유투를 헌납해야 했기에 막기가 까다로웠다는 의견)

평균 득점이 내려갔다는 분석글도 있었지만, 그것은 시즌 중후반은 되야, record가 좀 쌓여야 볼수있는것이기에 평득의 감소는 나중에 또 다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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