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회 가는길 (2)
시간이 많다보니 글을 쓰나보다.
가는길은 한국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한창 깨어있고, 활동할 시간이다.
갑자기 조명이 밝아진다. 또 식사시간이 되었보다.
아니다 이제는 간식이다.
치즈 빵이 나왔다. 아주 맛이 훌륭하다. 추가로 시킨 와인과 곁들이니 더욱이 맛이 일품이다.
학부를 개과(기계공학과)를 나왔으니, 온갖 소재와 기계 시스템에 대해서 배웠다.
내 학부 졸업논문? 프로젝트는 자동차 범퍼쪽 충돌해석이다. 원래는 비행기 bird strike가 될뻔 했었다.
변경된 이유는 비행기 bird strike가 일어날 확률을 고려했을때, 그닥 매력적인 주제가 아니여서(연구의 중요성이 떨어짐) 일상에 친숙한 자동차로 변경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알기론 비행기에 들어가는 소재들은 최첨단, 최신식 기술에 최적의 메커니즘이라고 배웠다.
좌석의 알루미늄 소재부터 기체 소재, 엔진 등등..의 부품부터
좌석의 구조, 음식을 나르는 트레이의 구조, 모든 동선 하나하나. 한정된 좁은 공간에 안전하게 많은 인간을 채우려다보니 A부터 Z까지 모든게 최적화된 결과물이다.
적은 기름, 적은 노동(승무원)으로 최대의 인간(돈을 쓰는 주체)을 채우는 것이 비행기의 최적화가 되겠다.
내가 최첨단 기술 위에 앉아있다 생각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일상에서 벗어나니 뻘소리(글)가 많아진다.
슬슬 주리가 틀린다. 아직 3시간이나 남음... 맨뒤에가서 스트레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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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의 비행 끝에 디트로이트 도착
한국 - 디트로이트 - 인디애나폴리스 일정이라, 디트로이트에서 5시간 가량 대기함
거의 환승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뤘고, 5시간 밖에 안있었지만 참으로 미국적인 도시다 라는 느낌을 받음.
다들 정신없고, 그 분주함 속에서도 뭔가 그런게 느껴졌다. 미국내 국내선을 환승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인디애나폴리스에 도착하고서는 일단 식료품샵에 가서 잡다한것을 사고 식당에가서 햄버거 or 피자 포장하여 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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