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산업
퇴근하고 저녁을 먹을때 각자의 필드와 미래에 대한 얘기를 종종하곤 한다.
지원이는 제약 행동 실험쪽에 속해있어, 나에게는 많이 생소한 산업
필드에 대해 듣기 전까지 나는 국내 제약 회사들이 글로벌리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글로벌 제약회사와 우리나라 제약회사는 결 자체가 다르다.
코로나 때문에 전세계 사람들이 이제 제약업계의 용어, 예를들면 1~3상이라는 단어들이 익숙하겠지만
이외에 크고 작은 단계들이 많더라.
우리의 가장 큰 차이는 연구의 스코프 차이이다. 나는 경제 시사, 세상 돌아가는 상황에 눈과 귀를 열고 있어야하는 반면
지원이는 연구의 스코프가 작고, 상당히 세밀하고 정교한 스킬이 필요하다. 나도 결국 뛰쳐나왔지만 석사때 실험을 해봤기에 이 과정과 요구되는 자질이 뭔지 잘 알고있기에 더 대단해보인다. (아마 랩실에서 사수 부사수로 만났으면 많이 혼나고 싸웠을꺼같다)
매일 일상을 얘기하고 있으면 참 본받을 점이 많은 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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