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의 쇼핑 후기 (1)

1.

사실 난 브랜드 중 폴로 랄프로렌을 좋아하기에 목적은 뚜렷했다. 

- 폴로 랄프로렌+라스코테를 저렴하게 사는게 목표
- NBA(Indiana Pacers) 굿즈들 -> 이거는 한국에서는 못 구하기에 비싸도 아낌없이 살꺼였음


2.

일단 미국은 한국처럼 쇼핑몰이 몰려 있지가 않았다.  차로 기본적으로 20~40분 정도 소요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 위로 높게 올린 집약적 건물 형태라면,
영토가 넓은 미국은 몰이 넓고.. 또 넓었다. 

어떤 곳은 브랜드마다 건물이 따로 있기도 함 (근데 몇개 있지도 않고 실속은 없음)

인디애나폴리스 내에서 갔던 곳을 나열하자면,

(1) TJ Maxx

시내 곳곳, 몰에도 분포해있음. 약간 쇼핑몰 다이소 느낌?

가끔가다 잘뽑으면 폴로가 단돈 $40!! 하지만 XXL..

여기서 살꺼는 나이키 운동복과 랄프로렌 양말뿐. 랄프로렌 양말 4세트나 삼. 1세트(긴 양말은 3개입, 목짧은건 8개)가 단돈 $8.99

(2) Keystone Mall (키스톤 쇼핑몰)

블로그도 봤고, 구글맵에서도 후기가 많아 갔지만.. 진짜 허울만 고급 쇼핑몰. 

대중적인 명품 구찌, LV, 샤넬 등등..은 있지만 그닥 관리가 안되고, 손님은 없고, 가격은 심지어 한국보다 비슷하거나 더 비싼듯 (2022년 10월 20일 근방 기준 환율 1,430원..)

그리고 무엇보다 아베크롬비가 키스톤에서 고급 브랜드 섹션으로 분류되어 있음.

근데 또 랄프로렌, 토미, 라코스테 등의 브랜드들은 없음.. 대체 정체성이 뭔지 모르겠는 쇼핑몰. 컨셉 잘못잡음

(3) Circle Center Mall

얘가 가장 어이가 없음. 

위치는 downtown에 아주 노른자 위치, 크기는 엄청 크고, 호텔들과 2층 3층에 연결되있어서 가자마자 코엑스급 기대 만발

주저리 주저리 더 서술하기에 내 손가락 근육도 아까움.

한마디로 반 이상이 빈 점포이고, 내년에 다시오면 할렘으로 변해있을듯


(4) Kohl's

1번 TJ의 업? 옆그레이드 버전. 
눈 씻고 찾으면, 폴로 4엑스라지 1개 나옴.

그나마 옆그레이드라 칭한 이유는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깔끔하기 때문


(5) Burlington, Ross dress for less

위에 (4)번과 동일한 느낌.

이 쇼핑몰들은 같은 물품을 브랜드만 바꿔서 파는 것 같다. 혹시 같은 모기업에 회장은 같고, 문어발식 분사로 손님을 분산시켜 혼란에 빠트리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임


3. 결론

일단, 인디애나 주립대를 나온 친구의 말 처럼, 건질것은 나이키, 아디다스, 언어아머 뿐..

중저가 중고가 브랜드가 아애 몰에 없다고 보면 됨. 있더라도 한국보다 그렇게 싸지가 않아 미국에서 사는 의미가 없음

그리고 미국은 나이키와 리바이스에는 정말 진심인 나라

비싼 프리미엄 백화점에도, 싼 아웃렛에도 나이키와 리바이스는 무조건 있었다. 


결론적으로 건진건 스포츠 티, 그리고 Pacers 머그컵, 후드티들뿐..

그래도 목표의 반은 달성. 

집에 와서 산 것들을 다 풀어보니, 학교에 후질근하게 다니며 연구만 할건가 싶을 정도로 운동복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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